8월 단가가 15.4만원이 하락해 테이블가가 100.5만원으로 시작한 첫날부터 유통가가 99만원으로 시작하였고,

둘째날에는 98만원까지 하락하면서 8월 철근시장의 전망을 어둡게 했다. 철 스크랩가격의 하락과 혹서기

라는 점, 제강사의 철근재고가 35만톤이 상회하는 점을 감안하면 8월의 시장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하지만 제강사에서의 움직임은 다른게 전개되고 있는 듯하다. 일부 제강사에서 9월과 10월의

가공물량이 풀 capa로 잡혀있어 8월에 잡혀 있는 개.보수를 최소한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강사의 건설과 유통 판매비율이 6대4로 본다면 어쩌면 유통향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현재 국산과 수입산의 유통단가가 일부 사이즈에 대해서는 5만원내외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대만산의

한국향 오퍼가격도 13mm기준 USD660/MT CFR FO KOREA로 제시되었다. 이를 비용을 감안해 환산하면

약89만원으로 계약으로 이어지기 애매한 숫자이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힘을 받지 못하면 철강재시장이 침체되겠지만, 어느정도 힘을 받으면 20년말 철스랩

가격이 서서히 상승하면서 최고의 시황을 맞이한 21년 22년초의 시장까지는 아니지만 시장상승을 견인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