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관동 철스크랩입찰 이후, 국내 철스크랩시장에 바닥을 찍었다는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제강사에 여전히 철스크랩재고가 많은 상태이다. 하지만 업체들은 반등할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생기면서

철스크랩을 재고로 쌓아 두는 듯하다. 하지만 철근에 반영시킬 수 있는 시점은 10월정도가 될 것 같다.

8월의 철스크랩시장의 가격이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9월 철근 테이블가격은 8월대비 최소 톤당

3~4만원정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의 철근가격은 하순으로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수입철근은 국내시장의 불확실성, 환율상승, 건설사의

공사지연등으로 최근 몇달동안 추가 계약을 거의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철스크랩가격이 더 이상 빠지지 않는다는 믿음과 수입철근의 추가 계약이 없음을 감안하면

오는 10월에는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까 판단을 하고 있다. 하지만, 10월에는 2021년과 같이 급격한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건설이 침체되어 있다가 내년 하반기부터 다시 활황이

될 것이라는 건설사의 한 관계자의 말이 떠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