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주차[ 1월 11일 ~1월 16일 ]
1. 지난 1월 1주차 철근시장은 공격적인 실거래가가 거침없는 상승장을 견인하였다
주초에 710으로 시작된 1차 유통가격은 주말을 앞두고는 730~735까지 실거래가격인
치솟았다. 수입철근 가격 역시 725~ 730까지 국내산가격은 바짝 추격하였다.
2. 중국 사강의 초고가 수출오퍼 가격( 675 달러 )가 큰 자극이 되어 톤당 76만원선의
수입원가가 예측되어 수입철근의 가격이 공격성을 부추긴것으로 볼 수 있다.
3. 이번주 철근가격의 시장 흐름을 판단하였던 거래관행과 패턴에 대한 예측이 의미를 잃었다.
국내산 및 수입산의 유통가격 모두 1분기 기준가격을 뚸어넘은 가운데 파격적인 시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즉, 현재와 같이 철근품귀가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판매가겨 인상이 불가피하다는것이
전반적인 예측이다.
4. 제강사의 원자재 대란과 건설사 및 유통사의 철근대란으로 인하여 철근시장에서는 균형을 잃어버린
현재의 시장상황이 " 오늘만 장사할 것처럼 사고 팔았다 "는 말이 들릴 정도이다
5. 일본현지의 철근가격이 최근 4천엔가량 인상되면서 톤당 7만엔중후반으로 올랐으며, 이후 8만엔에 이르겠다는 전망이다
이는 11년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6. 현대제철은 1월 18일부로 H 형강의 판매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적용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를 반영할 경우 소형은 83만원에서 88만원, 대형은 91만원에서 96만원수준이 된다.
수입 H 형강의 가격도 계속 상승중이다. 이번주 들어서 H형강 수입산 가격도 톤당 5만원이 인상되었다.
이번 인상으로 베트남산은 통당 81만원에서 86만원(소형 ), 일본산과 바레인산은 톤당 80만원에서 83만원선이 되었다.
7. 이번주 후반들어 철근1차 유통실거래 가격은 톤당 73만원에서 75만원( 현금 )으로 거래되었다.
철근의 품귀현상으로 인하여 같은 시점의 거래가격이 2만원 격차 ( 최저가 ~ 최고가 ) 까지 벌어진 것이다.
현재 철근 유통가격은 강종과 규격은 물론 유통업체마다 제 각각으로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