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주차 [ 2월 8일 ~ 2월 13일 ]

 

1. 지난 주 철근시장의 동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수요 정체와 거래 판단을 미루는 관망세가 맞물렸다,

   2월부 가격 인상이슈가 무산된 이후 철근 시장은 제자리에 멈추어 섰다, 설 연휴를 앞두고 실수요 시장의

   수요 둔화가 두드러 졌으며 유통업계의 재고조정 분위기도 뚜렷해졌다고 볼수 있다.

   수입철근시장에서도 설 연휴 이후의 공급 변화를 지켜 보려는 수입철근 수요  또한 매수세 둔화와 관망이 확연하였다.

   공급측면에서도 별다른 변화가 감지 되지 않았으며 실수요 이외의 유통 가수요 차단과 매출안배 기조가 유지되었다고 볼수 있었다.

   가격은 국내산과 수입산, 강종과 규격별로 종전 최고가 대비 톤당 5천원 ~ 1만원가량 하향조정되었다.

   품귀가 심한 SD 400 강종은 톤당 75만원의 마지노선을 견고하게 유지되었다.

 

2. 이번 주 철근시장의 전망은 설연휴가 11일부터 14일까지이기 때문에 주 3일 영업일에서 변화를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지난 주 시세를 그대로 유지하는 보합장으로 설 연휴에 들어갈 전망이며, 시장의 관심은 설 연휴 이후에 집중되고 있다.

  철 스크랩가격의 향방이 3월 철근 가격의 향배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설 연휴 이후에도 거래동력을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2월동안 최소매출을 채우는 제한적인 거래만 이뤄지고 적극적인 승부는 3월 시장으로 넘겨지는 시나리오다,

 

3. 철근시장의 관심은 2분기 기준가격의 인상폭이 얼마인가이다, 현재로써 철스크랩전문가들의 견해로는 현 시점에서 예측되는

  철근 기준가격의 최종 인상요건은 톤당 7만원 안팎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2분기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78만 5천원선으로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