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4주차 [ 2월 22일 ~ 2월 27일 ]

 

1. 설 연휴를 지난 지난 주의 철근시장 동향은 한마디로 관망세가 뚜렷하였다고 볼수 있다.

   특히 관망세가 강하였던 유통시장은 거래 판단을 미루는 정체감이 뚜렷하였으며,

   다만, 연휴 직후 한파 등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지연되면서 신규발주나 현장 출하가

   미뤄지는 분위기였다.

   SD 400강종은 극심한 품귀가 지속되면서 사고파는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안했다.

   2월 17일자 7대 제강사의 철근 보유재고량은 15만5천톤으로 12월 중순이후 2개월만에

   최저점을 기록하였다.

 

2. 수입산 철근의 시장에서도 설 명절 전부터 신규입항이 크게 늘어나면서 2월말 ~ 3월 초의

   집중 입항을 의식하는 관망기류가 강하였으며 시중 가격대는 5천원가량이 밀리면서 톤당

  74만원~ 74만 5천원의 가격대가 형성 되었다.

  국내산 철근의 1차 유통가격은 톤당 75만원의 마지노선이 지켜졌으며, 최저가를 형성하였던

  SD500, 600은 74만원, 73만원의 종전 가격대를 힘겹게 지탱하였다.

 

3. 이번 주의 철근 시장은 기상악재를 벗어나 본격적인 실수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철스크랩가격의 급반등 기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영남일부지역에서 톤당 2만원의 가격인상이

   이루어지면서 상승장에 시동이 걸렸다고 볼수 있다.

   국내외의 철스크랩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에서 국내산은 물론이고 수입산에서도 저가판매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게 드러났다.

   한마디로 이번주 철근 유통시장은 전주일과 동일한 보합장의 전망이 우세하다고 볼수 있다.

   문제는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철근재고량의 부족이 가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