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5주차 [ 3월 29일 ~ 4월 3일 ]

 

1. 이번 주는 3월 즉 1분기를 마무리하는 일주일이다.  그동안 절정구간으로 주목하던 지난 한 주는 가격이 최고점을 확인한 한 주였다.

   출발부터 국내산과 수입산 모두 거침없이 가격인상 승부가 연출되면서 수입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중국산 일본산 공히 톤당 80만원의

   실 거래가격으로 이어졌으며, 국내산 또한 톤당 79만원 이상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톤당 79만원선으로 평가하지만 SD 400 소형 규격의 경우는 톤당 80만원 이상의 실거래가 형성되었다.

 

2. 시중 철근의 보유채고는 여전히 극심한 품귀가 지속되었다.

   4월을 기대하는 기대감은 더욱 커졌으며, 유통시장에서 마진확보 기류가 강하게 형성되기도 하였다.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 모두 "급할 것 없다"는 의식이 팽배하여 지난 한 주의 철근 유통시장에서의 물동량은 예상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었다.

 

3. 3월을 보내고 4월을 맞이하는 이번 주의 철근 시장은 한마디로 3월의 긴장감을 그대로 이어갈 전망이다.

   3일의 영업일의 의미는 크지 않은 상태이며, 4월 첫주로 이어지는 관망세로 이어질 상황이다.

  오늘 현재까지 철 스크랩지수에 따른 2분기 철근기준가격은 8만 8천원의 역대 최대폭의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이를 반영할 경우 철근 기준가격은 2012년 하반기 이후의 처음으로 톤당 80만원 대에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4월을 맞이하는 건설시장뿐 아니라 관계자의 관심은 더욱 커진 상태이다.

 

4. 국내산 철근가격을 앞지르던 수입산 철근의 유통가격이 4월 이후에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도 주목할 사항이다.

   연이은 계약공백으로 인하여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지만 국내산 철근의 수급에 따라 좌우될것은 분명하다.

 

5. H형강 시장은 3월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4월 시장의 변동성을 지켜보게 되었다. 즉 관망심리가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산 H 형강의 1차 유통가격은 톤당 89만원선에서 이어갔으며, 수입산 유통가격은 베트남산이 87만원~ 88만원, 바레인산과 일본산이 85만원~

  86만원을 오가는 종전 가격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수요와 재유통 어느쪽도 적극적인 거래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번 주의 H형강 시장은 시중가격의 추가 하락보다 관망과 보합기류가 예상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