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주차 [ 4월 5일 ~ 4월 10일 ]
1. 2분기 철근 고시가격을 1분기 대비 톤당 88,000원 올려 건설향은 80만 3천원, 유통향은 79만 3천원으로 확정되었다.
지금까지 분기 기준가격 체계가 된 이후 역대 최대폭의 인상폭이었다.
이번 인상폭은 철근가격 결정 공식의 산출결과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이다
2. 지난 주는 3월의 마지막 주와 4월을 시작하는 주가 이어져 침묵으로 보낸 시장이었다.
철근 시장의 관심은 오로지 본격적인 4월의 출발점인 이번 주에 쏠렸다.
4월을 시작하는 지난 주말, 적극적인 시장으로 1차 유통시장은 국내산 820, 수입산 815선에서 시작되었다.
3. 4월을 시작하는 시점에 7대 제강사의 보유제고는 20만톤으로 시작하였지만 4월의 판매목표를 94만톤으로 설정한
제강사의 판매목표은 3월보다 12만톤 이상이었으며 공격적으로 4월 판매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지는 의문이다.
수입산 철근에서도 3월 하순 신규수입과 보유재고가 증가하였지만 지난 2 ~3월의 계약공백으로 말미암아 5월까지의
신규공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중국의 수출증치세 환급율 조정 발표가 미루어지면서 4월의 신규계약 여부 또한 불투명한 상태이다.
4. 이번 주의 철근 시장은 2분기를 시작하는 시점으로 가장 주목할 사항은 수급균형의 변화이다.
아직까지는 제강사의 출하물량이 실수요와 관수등 예정된 계약 수요처를 항하면서 유통시장의 공급개선에는 좀더 미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