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3주차  [4월 19일 ~ 4월 24일 ]

 

1. 지난 주의 국내산 철근 시황은 한마디로 정체가 은근하였던 시장이었다.

   4월 시장의 숨고르기로 평가하는 것이 공통적 의견이었으며, 실수요 거래에 주력하고 있는

   제강사의 보유재고가 16만 5천톤( 4월 15일 아침기준 )으로 다시 하락하고 있는 상황으로

   수급체감에 유통시장의 피로감은 더욱 커졌다.

   이러한 흐름에 철근 유통은 수입철근에 쏠려 있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수입산 철근은 가격을

   떠나 필요한 구색이나 수량을 맞출수 있는 조건이었기 때문으로 가격인상이 공격적이었다.

   지난 주 수입산 철근은 주초에 톤당 83만원에서 83만 5천원으로 주 후반에는 톤당 84만원의

   신고가가 시세를 주도하였다.

   톤당 83만 5천원의 판매가격을 유지하던 국내산 유통가격도 주말을 앞두고 84만원의 수입산

   판매가격을 추격하였다.

   여전히 국내산과 수입산 모두 13mm를 중심으로 일부 규격의 품귀가 극심하였다.

 

2. 이번 주의 철근 시장 동향은 품귀가 지속되는 가운데 철근 유통가격의 급변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다만, 철근 유통가격이 과도한 고점에 있다는 고점인식이 강하여서 유통시장의 거래 물동량은 줄어들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향후 4월의 남은 기간동안 제강사가 생산과 판매를 최대한 끌어 올린다고 하여도 유통시장의 수급 체감은 크게

  달라 지지않을 전망이다.

  이번 주의 철근 유통시장은 추가 상승보다 지난 주의 고점 가격을 재확인하는 보합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3. 지난 주의 H형강 유통은 보합장이었다. 국내산 1차 유통기준 톤당 87만원~ 88만원(소형), 톤당 85만원~ 86만원의

   수입산 유통가격이 유지되었다.

   최근 제강사의 유력한 가격인상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앞으로의 향방이 예의주시된다.

  이번 주의 시장은 일반 형강을 중심으로 가격인상의 이슈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